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 뉴스, 요모조모 따져봅니다
오늘 시장
원/달러1,337.3원▼ 0.24%코스피5,937.66· 0.00%유가102.86달러▲ 1.34%금4,033.3달러▼ 0.10%2026-10-30 06:29 기준 · 흐름 보기 ↗
기술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 논의, 사전 동의에서 고지 후 거부로?

앱을 깔 때마다 누르던 동의 버튼 대신 알림만 받는 날이 올까요. 정부는 11월 1일 국민 200명과 개인정보 동의제도를 토론하고, 정책 방향을 연내 내놓겠다고 해요.

2026. 10. 30
먼저 요모조모 보기

3줄 요약

  • 10월 29일 행정안전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월 1일 열리는 제3차 '모두의 토론회' 일정을 알렸어요.
  • 안건에는 사전 동의 중심 처리를 사전 고지 뒤 언제든 거부하는 방식으로 옮기는 논의가 들어 있어요.
  • 확정된 것은 없고, 토론 결과와 국민 의견을 모아 정책 방향을 연내 발표해요.
작업장에서 남성이 도면을 살펴보는 모습

01무슨 일인가

회원가입 화면에서 '모두 동의'를 누르고 넘어간 적이 많을 거예요. 10월 29일 행정안전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린 토론회 안건에는, 그 동의를 먼저 받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안이 올라 있어요.

토론회는 11월 1일 일요일에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리는 제3차 '모두의 토론회'예요. 주제는 'AI 시대,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 것인가'이고, 국민 200명이 사전 학습을 하고 와서 전문가 발제와 소그룹 토론, 전체 토론을 거쳐요. KTV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현장에서는 휴대전화로 실시간 투표도 해요.

지금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려면 사전 동의를 받는 것이 중심이에요. 토론에서 다룰 방향은 먼저 알리고, 이용자가 언제든 거부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에요. 안건은 세 가지로, AI 환경에서 개인정보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동의에서 고지로 가는 제도 개선, 기업과 정부와 국민이 신뢰를 바탕으로 역할을 나누는 방안이에요.

무인 매장에서 손으로 태블릿 화면을 조작하는 모습

02왜 이렇게 됐나

출발점은 AI예요. 행정안전부 보도자료는 AI 시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국민 의견을 모은다고 적었어요. AI 학습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쓰이고 보호돼야 하는지가 토론의 바탕이에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논의의 목적을 개인정보 활용을 모두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어요.

의견은 이미 모으는 중이에요. 개인정보위는 8월 한 달 동안 국민제안을 받았고, 2주 동안 이어진 사전 온라인 토론에는 약 1,200명이 참여했어요. 그 결과를 11월 1일 현장에서 공유해요.

버튼 하나를 누르던 순간이 뒤로 밀리면, 알림을 읽는 일이 그만큼 이용자 몫이 돼요.
함께 운영하는 곳메디치 세무 상담

03이 숫자는 큰 건가

온라인 사전 토론 약 1,200명과 현장 토론 200명이에요. 온라인 참여자가 현장 참석자의 6배인데, 두 자리 모두 참여자를 뽑거나 모으는 방식이라 전체 국민의 생각을 그대로 옮긴 숫자로 읽기는 어려워요.

눈여겨볼 것은 인원보다 일정이에요. 토론회가 11월 1일이고 정책 방향은 연내 발표라서, 토론에서 정책 발표까지 길어야 두 달 남짓이에요. 의견을 듣는 단계가 곧바로 방향을 정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속도예요.

토론에 모인 사람은 몇 명인가
사전 온라인 토론(2주)약 1,200명
11월 1일 현장 토론200명
온라인 참여자는 현장의 몇 배약 6배
토론회에서 정책 방향 발표까지길어야 두 달 남짓
현장 참가자는 사전 학습을 하고 토론에 참여해요.

04다르게 보는 쪽도 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8월 27일 올린 글에서 8월 20일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을 "식별가능한 개인정보 원본을 동의없이, 목적 외로 이용하도록 하는 위헌적 법률"이라고 평가했어요. 이 글이 고지 후 거부 방식을 직접 다룬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같은 글은 현행법의 고지 의무가 동의에 기반한 처리에만 한정되고, 정보주체가 아닌 곳에서 수집할 때는 요구가 있어야 고지가 이뤄진다고 짚었어요. 고지가 제도의 중심으로 옮겨오면 그 고지가 얼마나 빠짐없이 이뤄지느냐가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 지적이 보여줘요.

반대편에는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밝힌 안전한 활용이라는 목적이 있어요. 토론에서 어떤 쟁점이 오갈지는 공개된 안건 이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오늘 쓰는 앱의 동의 화면은 그대로예요. 고지 후 거부가 방향에 들어가더라도 정책 발표는 연내이고, 그 뒤 법을 고쳐야 하는지와 시행 시기는 발표에 나와 있지 않아요.

방식이 바뀌면 이용자 몫이 달라져요. 사전 동의는 누르지 않으면 처리가 안 되지만, 고지 후 거부는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처리가 이어지는 구조라서, 가입할 때마다 오는 안내를 읽고 거부 방법을 찾는 일이 이용자에게 넘어와요. 11월 1일 하루, KTV 유튜브 생중계로 그 논의를 직접 볼 수 있어요.

앱과 서비스를 평소처럼 쓴다면
지금은 가입 때 누르는 사전 동의가 그대로예요. 방향이 확정돼 시행되면 동의 버튼 대신 안내와 거부 메뉴를 보게 될 수 있어요.
의견을 내고 싶다면
11월 1일 KTV 유튜브 생중계로 토론을 볼 수 있고, 연내 정책 방향이 나오면 그 안을 확인해요.
서비스를 만들거나 운영한다면
연내 정책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행 사전 동의 기준이 그대로 적용돼요.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연내 개인정보위의 정책 방향 발표
고지 후 거부가 방향에 들어가는지, 들어간다면 어떤 서비스부터 적용하는지가 이용자 화면을 바꿀 첫 단서예요.
당장 바뀌는 건 없지만, 고지 후 거부로 가면 동의 버튼을 누르던 일이 안내를 읽고 거부할지 정하는 일로 바뀌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11월 1일 제3차 모두의 토론회에서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이 논의돼요.
  • 지금은 사전 동의 중심이고, 논의되는 안은 먼저 알린 뒤 이용자가 언제든 거부하는 방식이에요.
  • 확정된 것이 없어 오늘 동의 화면은 그대로이고, 정책 방향은 연내 나와요.
공개된 보도를 참고해 다시 쓴 해설입니다. 낯선 말이 있었다면 용어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틀린 곳이나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읽다가 숫자·날짜가 이상하거나 설명이 부족하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맞으면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정정 기록에 남깁니다. 틀린 곳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더 알고 싶은 주제나 하고 싶은 말도 환영합니다.

알려주기
받는 곳 yomojomo.news@gmail.com
어느 글 https://yomojomo.kr/article/privacy-consent-notice-refuse-20261030/
Gmail로 보내기

다른 메일을 쓰신다면 위 주소를 복사해서 보내주세요. 보내신 내용은 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편집인만 봅니다.

절세BIZ함께 운영하는 곳절세뉴스 · BIZ인사이트세금과 사업 이야기는 따로 모아두고 있습니다. 부가세, 지분 구조, 경비 처리 같은 것들이요.보러 가기 ↗광고금상첨육 제육볶음 (쿠팡)

이 이야기의 앞뒤

  1. 2026. 09. 25통신사가 먼저 '더 싼 요금제 있어요'라고 알려준다는데, 정말 문자가 올까?
  2. 2026. 10. 01배달앱에서 시킨 김치찌개의 원산지는 누가 책임질까, 10월 22일부터 운영사가 할 일이 생긴다는데?
  3. 2026. 10. 21원산지표시법 시행령, 배달앱 고지 위반 과태료 100만~400만원 확정
  4. 2026. 10. 30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 논의, 사전 동의에서 고지 후 거부로?지금 읽는 글

같은 분야 해설

정비소에서 남성이 차량 하부를 점검하는 모습 기술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243개 지방정부를 16개 클라우드로 정부가 10월 28일 연석회의에서 243개 지방정부에 흩어진 행정시스템을 16개 시·도 단위 클라우드로 묶는 계획을 다뤘어요. 올해 말 발주해 2028년부터 2029년 말까지 차례로 문을 열어요. 2026. 10. 29NEW 물류창고에서 여성이 태블릿을 확인하는 모습 기술 디지털 중기예보 11월 시행, 4~10일 뒤 날씨가 5km 격자로 다음 주 목요일 날씨를 보면 시·도 단위로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만 나왔어요. 11월부터는 4~10일 뒤 예보가 5km 격자와 3~6시간 간격으로 바뀌고, 비도 확률 4단계로 알려줘요. 2026. 10. 28 공장 통로에서 남성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모습 기술 지방세 환급금 조회, 12월부터 민간 앱에서 청구까지 한 번에 행정안전부가 10월 22일 지방정부·금융결제원·민간 기업과 지방세 환급금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2026년 12월 개통이 예정돼 있어요. 202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