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 국립공원에서 담배 한 대가 최대 200만원이라는데, 왜 이 시기에 집중 관리할까?
국립공원공단이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단풍철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해요. 샛길 출입과 무단 취사·야영, 흡연이 주된 대상이에요.
3줄 요약
- 국립공원공단이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샛길 출입, 지정 장소 밖 취사·야영·주차, 흡연, 음주, 임산물 채취를 집중 관리해요.
- 지난해 탐방객 4331만 명 가운데 1021만 명이 10~11월 두 달에 몰렸어요.
- 흡연은 과태료가 가장 무거워 세 번째 적발부터 200만원이에요.

01무슨 일인가
단풍을 보러 국립공원에 가면 사진을 찍으려고 탐방로 밖으로 한두 걸음 나가고 싶어져요. 그 한 걸음부터 규정 위반이에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단풍철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어요. 대상은 출입이 금지된 샛길 진입,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의 취사·야영·주차, 국립공원 안 흡연, 대피소나 정상 같은 지정 장소 밖 음주, 임산물 같은 자연자원의 무단 채취예요.
이 기간에 전국 국립공원에 현장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공원별 단풍 시기와 탐방객이 몰리는 정도를 보아 순찰과 계도,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했어요.

02왜 이렇게 됐나
위반은 사람이 몰릴 때 늘어요. 공단이 집계한 지난 3년 위반은 8669건인데, 이 가운데 1968건이 가을 성수기에 적발됐어요.
공단은 샛길 출입과 무단 취사·야영, 흡연, 임산물 채취를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고, 가을이 이런 행위가 생기기 쉬운 시기라고 설명했어요. 명소마다 단풍을 보려는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기 때문이에요.
과태료는 반복할수록 커져요. 흡연이 가장 무거워서 세 번째 적발부터 200만원이에요.
| 적발 횟수 | 과태료(만원) | 앞 단계보다 |
|---|---|---|
| 첫 번째 | 60 | 기준 |
| 두 번째 | 100 | 40 |
| 세 번째부터 | 200 | 100 |
03이 숫자는 큰 건가
하루로 나눠 보면 몰림이 보여요. 10~11월 두 달은 61일에 1021만 명이라 하루 평균 약 16만7000명이고, 나머지 열 달은 3310만 명을 304일로 나눠 하루 약 10만9000명이에요. 가을 두 달의 하루 방문객이 다른 달의 약 1.5배예요.
위반도 비슷하게 쏠려요. 3년간 8669건 중 1968건, 약 23%가 가을 성수기에 나왔어요. 탐방객이 가을 두 달에 몰리는 비율 24%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단속 실적은 이미 쌓여 있어요. 지난 3년 동안 8669건을 적발했다는 것이 공단이 밝힌 숫자예요. 다만 그 단속이 위반 자체를 줄였는지는 밝힌 숫자가 없어요.
환경 전문지 보도에는 계곡과 하천 주변 불법시설물 432곳 중 395곳을 철거했다는 성과도 함께 소개됐어요. 철거율은 91.4%이고, 없앤 뒤 다시 들어서지 않도록 계속 살피겠다는 계획이 붙었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10~11월에 국립공원을 찾을 계획이라면 탐방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흡연은 첫 적발부터 60만원이라, 담배 한 대의 값으로는 너무 커요.
단풍이 한창인 공원일수록 순찰과 계도가 촘촘해진다고 보면 돼요. 공단이 공원별 단풍 시기에 맞춰 운영을 조절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국립공원공단이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단풍철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해요.
- 대상은 샛길 출입, 지정 장소 밖 취사·야영·주차·음주, 임산물 채취예요.
- 가을 두 달은 하루 방문객이 다른 달의 약 1.5배라,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