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4분기 전망, 가계 신용위험 19에서 28로
한국은행이 10월 26일 낸 대출행태서베이에서 은행은 4분기에도 대출 문턱을 높이겠다는 쪽이 많았어요. 가계 주택대출은 3분기보다 더 조이지는 않지만 풀리지도 않는다는 전망이에요.
3줄 요약
- 국내은행 4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1로, 문턱을 높이겠다는 응답이 낮추겠다는 응답보다 많아요.
- 가계 주택대출은 -17에서 0으로, 신용대출 같은 일반대출은 -28에서 -8로 강화 폭이 줄어요.
-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19에서 28로 오르고, 주택 관련 가계 대출수요지수는 14예요.

01무슨 일인가
대출을 알아보는데 은행 창구 분위기가 아직 깐깐하다고 느꼈다면, 한국은행이 10월 26일 낸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2026년 3분기 동향 및 4분기 전망)가 그 느낌을 숫자로 보여줘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 담당자에게 물었어요.
국내은행의 4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1이에요. 이 지수는 문턱을 높이겠다는 응답이 낮추겠다는 응답보다 많으면 마이너스로 나와요. 가계 주택대출은 3분기 -17에서 4분기 0으로, 일반대출(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은 -28에서 -8로 바뀔 전망이에요.
기업 쪽은 방향이 반대예요. 대기업은 -8로 돌아서고, 중소기업은 -19 그대로 이어져요. 한국은행은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여신 건전성이 나빠지는 흐름이라고 진단했어요.

02왜 이렇게 됐나
은행이 문턱을 정할 때 보는 기준 하나가 신용위험, 곧 빌려준 돈을 못 돌려받을 가능성이에요. 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3분기 26에서 4분기 29로 올랐고, 가계는 19에서 28로 훨씬 크게 올랐어요. 중소기업은 33에서 31로 내리고 대기업은 3에서 6이에요.
한편 돈을 빌리려는 쪽은 줄지 않아요. 가계의 주택 관련 대출수요지수가 14, 일반대출은 3이에요. 집과 관련된 대출 수요는 있는데 위험은 높게 보니, 은행으로서는 문을 활짝 열기 어려운 구도예요.
은행 밖은 사정이 더 빡빡해요.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지수는 -31이고 신용위험지수는 3분기 36에서 4분기 40으로 올랐어요.
| 구분 | 3분기 | 4분기 전망 |
|---|---|---|
| 가계 | 19 | 28 |
| 국내은행 종합 | 26 | 29 |
| 중소기업 | 33 | 31 |
| 대기업 | 3 | 6 |
03이 숫자는 큰 건가
가계 신용위험 28은 3분기 19의 약 1.5배예요. 9포인트 오른 셈인데, 같은 4분기에 대기업은 6이고 중소기업은 31이니 가계는 중소기업에 가까운 높이로 올라온 모양이에요.
수요 쪽에서는 가계 주택 관련 14가 일반대출 3의 약 4.7배예요. 은행 전체 대출수요지수는 6이라서 가계 주택 수요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아요.
지수는 금액이 아니라 응답의 쏠림이에요. 14는 14%가 아니라 늘어난다는 응답이 줄어든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라서, 크기를 읽을 때는 숫자 하나보다 3분기와 4분기의 차이를 보는 편이 정확해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1년 전 같은 서베이는 4분기 전망을 이렇게 내놨어요. 은행 종합 대출태도지수 -14, 가계 주택대출 -28, 일반대출 -19, 가계 신용위험 22, 가계 주택 관련 대출수요 -31이에요.
올해와 견주면 주택대출 태도는 -28에서 0으로 덜 조이고, 신용위험은 22에서 28로 올랐어요. 가장 다른 점은 수요예요. 지난해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속에서 주택 대출수요가 줄 전망(-31)이었는데, 올해는 14로 늘 전망이에요.
기업 쪽도 달라졌어요. 지난해 4분기 전망에서 대기업은 +6, 중소기업은 +3으로 문턱이 조금 낮아질 쪽이었는데, 올해는 대기업 -8, 중소기업 -19로 강화 쪽이에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집을 사려고 주택대출을 알아보는 중이라면 태도지수 0은 3분기보다 더 조이지는 않겠다는 뜻이에요. 그렇다고 풀리는 것은 아니고, 수요지수 14가 말하듯 같은 대출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흐름이에요.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쓴다면 -28에서 -8로 강화 폭이 줄었어도 여전히 마이너스예요. 한 분기 사이에 20포인트 올랐지만 완화가 우세해진 것은 아니에요.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대출을 쓰는 쪽은 -31, -10이라는 지수가 말하듯 은행보다 더 까다로운 분위기이고, 상호금융의 신용위험 40은 비은행 업권 가운데 가장 높은 값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국내은행 4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1이고, 가계 주택대출은 -17에서 0으로 강화 폭이 줄어요.
-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19에서 28로 올랐고, 중소기업 대출은 -19 그대로 이어져요.
- 내 대출은 주택대출 0, 신용대출 -8, 중소기업 -19, 상호금융 -31 순으로 문턱이 높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