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다한 전기이륜차를 전국 약 220곳에서 받는다는데, 폐차할 때 배터리는 어디로 갈까?
한국환경공단이 10월 7일 폐전기이륜차 회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전국 단위 시범사업에 들어갔어요. 회수 거점은 기존 170곳에 오토바이 정비·판매 업소 50곳이 더해진 약 220곳이에요.
3줄 요약
- 10월 7일 폐전기이륜차 회수·재활용 전국 시범사업이 시작됐어요.
- 거점은 기존 170곳에 정비·판매 업소 50곳을 더한 약 220곳이에요.
- 배터리·금속·플라스틱을 따로 떼어 재활용하고 전 과정은 EcoAS로 추적해요.

01무슨 일인가
전기 오토바이가 늘수록 수명이 다한 차가 어디로 가는지가 문제로 올라와요. 한국환경공단이 10월 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이순환거버넌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폐전기이륜차 회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전국 단위 시범사업에 들어갔어요.
회수 거점은 약 220곳이에요. 기존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받던 170곳에, 오토바이 정비·판매 업소 50곳이 새로 붙었어요.
흐름은 이래요. 정비업소 같은 거점이 폐차를 보관하면 이순환거버넌스가 모아 전문 재활용업체로 넘기고, 업체가 배터리와 금속, 플라스틱을 따로 떼어 재활용해요. 환경공단은 이 전 과정을 EcoAS라는 운영관리 정보시스템으로 추적해요.

02왜 이렇게 됐나
전기이륜차에는 정식 폐차 체계가 없었어요. 보도에 따르면 수리점과 판매점, 고물상으로 흩어져 처리되면서 체계적인 회수가 이뤄지지 않았어요.
재활용 업계로서는 이 품목이 수익이 잘 안 나요. 플라스틱 비중이 높고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회수망 없이는 모으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이 따라붙어요.
이번 사업은 2025년 2월 시작한 전기자전거·킥보드 회수 시범을 넓힌 것이에요. 이 글의 내용은 환경공단 발표를 옮긴 데일리안 보도와 2025년 2월 환경부 보도자료의 제목·날짜를 맞대어 확인했고, 이번 사업의 부처 보도자료 원문은 열지 못했어요.
03이 숫자는 큰 건가
거점 220곳은 기존 170곳의 약 1.3배예요. 늘어난 50곳이 전부 오토바이 정비·판매 업소라서, 전체의 약 23%가 이륜차를 위해 새로 생긴 자리예요.
2025년 시범의 기대치가 잣대가 돼요. 당시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연간 전기자전거(25kg 기준) 약 14만 대분을 재활용해 철과 알루미늄 같은 유가자원 약 3400톤을 회수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25kg에 14만 대를 곱하면 3500톤이라 두 숫자가 맞아떨어져요.
이륜차는 전기자전거보다 훨씬 무거워서 같은 대수라도 톤수가 크게 달라질 텐데, 이번 사업의 목표 대수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2025년 2월의 시범은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를 무상으로 회수하는 방식이었어요. 당시 폐전기전자제품 운반 차량 200여 대를 활용한다고 했고, 재활용 실적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품을 만든 업체가 폐기 뒤 회수·재활용까지 책임지는 제도) 실적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시범 성과 수치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어요. 2025년 2월부터 이번까지 20개월이 걸려 같은 틀이 이륜차로 넓어졌다는 점만 확인돼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배달이나 출퇴근에 전기이륜차를 타다 처분할 때가 된 사람에게는 가까운 정비·판매 업소가 반납 창구가 되는 구조예요. 반납 비용이나 보상이 있는지는 이번 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전기자전거나 킥보드를 쓴다면 이미 170곳에서 받고 있어요. 220곳 가운데 내 동네 거점이 어디인지는 환경공단에 문의하면 확인돼요.
오토바이 정비업소를 운영한다면 협회가 보관과 수거를 맡는 구조 안에서, 폐전기이륜차를 모아 넘기는 역할이 새로 생겨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10월 7일 폐전기이륜차 회수·재활용 전국 시범사업이 시작됐어요.
- 회수 거점은 기존 170곳에 오토바이 정비·판매 업소 50곳을 더한 약 220곳이에요.
- 반납 방법과 비용은 시범 결과를 반영한 제도개선안이 나와야 정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