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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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1~10일 수출 261억달러, 102%는 조업일수까지 더한 숫자

관세청이 10월 12일 10월 1~10일 수출입 잠정치를 내놨어요. 수출은 26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02.0% 늘었지만, 조업일수가 이틀 더 많아서 하루 평균으로 보면 증가율은 28.5%예요.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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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10월 1~10일 수출은 261억달러로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이고, 작년보다 102.0% 늘었어요.
  • 조업일수가 3.5일에서 5.5일로 늘어 하루 평균 수출은 47억5000만달러, 증가율은 28.5%예요.
  • 반도체가 수출 100달러 중 약 47달러를 차지해요. 11월 1일 10월 전체 동향에서 쏠림이 이어졌는지 나와요.
해 질 녘 한국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과 크레인

01무슨 일인가

열흘 치 수출이 두 배가 됐다는 제목을 보면 경기가 갑자기 두 배로 좋아진 것 같지만, 증가분의 절반 넘게는 달력에서 왔어요. 관세청이 10월 12일 발표한 잠정치로 10월 1~10일 수출은 261억달러, 1년 전보다 131억8000만달러(102.0%) 늘었어요. 정책브리핑에 올라온 관세청 자료의 첨부 파일은 열지 못해서, 세부 수치는 데일리안 보도로 맞췄어요.

수입은 223억달러로 65.5% 늘었고,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예요. 이 기간 종전 최고 기록은 2024년의 153억달러였는데, 이번 수출이 그 1.7배쯤 돼요.

반도체는 122억달러로 170.9% 늘었고 전체 수출의 46.7%를 차지했어요. 승용차가 82.7%, 무선통신기기가 62.6%, 석유제품이 45.6% 늘었고, 나라별로는 대만만 2.6%에 그쳤어요.

한국 항만 야적장에 쌓인 컨테이너를 가까이 본 모습

02왜 이렇게 됐나

열흘 치는 표본이 작아서 달력에 크게 흔들려요. 관세청 집계로 조업일수는 올해 5.5일, 작년 같은 기간 3.5일로 이틀 차이가 나요. 닷새 남짓 쌓은 숫자에서 이틀은 작지 않은 차이예요.

그래서 조업일수를 반영한 하루 평균을 같이 봐요. 올해 47억5000만달러, 작년 36억9000만달러로 28.5% 늘었고, 하루 평균으로도 역대 최대예요.

증가를 끌고 간 것은 반도체예요. 앞선 글에서 다뤘듯 9월 수출도 반도체가 603억달러로 전체의 절반 가까웠는데, 10월 초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어요.

나라별 10월 1~10일 증가율
국가수출 증가율수입 증가율
중국167.3%84.4%
미국159.9%57.6%
EU12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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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이 숫자는 큰 건가

102.0%라는 숫자에는 조업일수 효과가 섞여 있어요. 작년 하루 평균 36억9000만달러에 올해 조업일수 5.5일을 곱하면 약 203억달러이고, 실제 261억달러와의 차이 약 58억달러가 하루 수출이 늘어서 생긴 몫이에요. 나머지 약 74억달러는 작년 하루 평균에 이틀을 더한 값이에요.

하루 평균 28.5%도 작지 않은 증가예요.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반도체는 하루 약 22억달러(122억달러÷5.5일)로, 하루 평균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반도체 하나가 채워요.

261억달러는 이 기간 기준으로 얼마나 큰가
2024년 1~10일(종전 최고)153억달러억달러
작년 1~10일약 129.2억달러억달러
올해 1~10일261억달러억달러
조업일수 이틀이 만든 증가분약 74억달러
올해 하루 평균 수출47억5000만달러
반도체 하루 평균 수출약 22억달러
작년 수치는 올해 수출액에서 증가분 131억8000만달러를 뺀 값이에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열흘 치와 한 달 치가 다르게 나온 일이 바로 앞 달에 있었어요. 9월 20일 치까지는 반도체 비중이 47.8%였는데, 9월 한 달 치에서는 603억달러로 전체 1209억4000만달러의 절반 가까이까지 올라갔어요.

다르게 읽을 대목은 수입이에요. 수입도 65.5% 늘었고, 원유 56.2%와 가스 125.5%가 늘어 에너지 수입은 64.8% 증가했어요. 석유제품 수입만 10.9% 줄었어요. 이 수치는 잠정치라 확정 과정에서 수정될 수 있다고 데일리안은 전했어요.

반도체를 뺀 열흘 치 수출
139억달러
261억달러에서 반도체 122억달러를 뺀 값이에요.
짧은 기간의 증가율은 장사가 잘된 정도보다 달력이 얼마나 넉넉했는지를 먼저 말해줘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이번 열흘 치처럼 기간이 짧을수록 조업일수 이틀이 증가율을 크게 부풀려요. 그래서 월급이나 장사에 곧바로 닿는 숫자는 아니고, 읽는 기준을 바로잡는 데 쓰는 숫자예요.

수입 쪽에서는 에너지 값이 가계에 먼저 닿아요. 원유와 가스 수입이 크게 늘어난 달에는 휘발유 같은 연료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인데, 수입액 증가가 가격 때문인지 물량 때문인지는 이번 자료에서 나뉘지 않았어요.

수출 뉴스로 경기를 가늠한다면
열흘 치 102.0%보다 하루 평균 47억5000만달러(작년 36억9000만달러)로 28.5% 늘었다는 쪽이 이 기간의 실제 체력에 가까워요.
반도체 업황에 월급이나 거래가 걸려 있다면
수출 100달러 중 약 47달러가 반도체예요. 비중이 1년 전보다 11.9%포인트 올라 쏠림이 짙어졌어요.
기름값과 물가가 신경 쓰인다면
원유 수입이 56.2%, 가스 수입이 125.5% 늘었어요. 석유제품 수입은 10.9% 줄었어요.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11월 1일 10월 수출입 동향
한 달 치로 하루 평균과 반도체 비중이 얼마로 나오는지 보면 열흘 치 흐름이 이어졌는지 알 수 있어요.
열흘 치 102.0%는 조업일수 이틀이 부풀린 숫자이고, 하루 평균은 47억5000만달러로 28.5% 늘었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10월 1~10일 수출은 261억달러로 작년보다 102.0% 늘어 이 기간 역대 최대예요.
  • 조업일수가 3.5일에서 5.5일로 늘어, 하루 평균으로 보면 증가율은 28.5%예요.
  • 반도체는 수출 100달러 중 약 47달러를 차지하고, 11월 1일 10월 전체 동향에서 쏠림이 이어졌는지 나와요.
공개된 보도를 참고해 다시 쓴 해설입니다. 낯선 말이 있었다면 용어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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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앞뒤

  1. 2026. 09. 20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라는데, 내 월급도 오르는 걸까?
  2. 2026. 09. 279월 첫 열흘엔 반도체 비중이 47.1%였는데, 20일 지나니 왜 더 올랐을까?
  3. 2026. 10. 019월 수출이 1209억달러로 역대 최대라는데, 반도체 비중은 한 달 치로 보니 얼마나 됐을까?
  4. 2026. 10. 1210월 1~10일 수출 261억달러, 102%는 조업일수까지 더한 숫자지금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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