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가 모두의카드로 바뀌었다는데, 후불카드를 그대로 쓰면 어떻게 될까?
9월 1일 출시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쓴 만큼 돌려받는 환급형이에요. 기후동행카드 후불형은 10월 1일부터 혜택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바뀌었어요.
3줄 요약
-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9월 29일까지, 후불형은 9월 30일까지 혜택이 이어진 뒤 끝났어요.
- 모두의카드는 정률형(기본 20%, 청년 30%)과 정액형(기본 6만2000원, 청년 5만5000원 초과분 환급) 중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해요.
- 청년유형 나이가 만 19~39세로 넓어졌고, 월 교통비가 7만7500원을 넘으면 기본유형 부담이 6만2000원에서 멈춰요.

01무슨 일인가
출근길 교통카드를 찍는데 할인이 안 붙는 것 같다면 기후동행카드 후불형을 아직 쓰고 있는지부터 볼 일이에요.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1일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정식 출시했고,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9월 29일까지, 후불형은 9월 30일까지 혜택이 이어진 뒤 끝났어요.
후불형은 10월 1일부터 혜택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바뀌었다고 보도됐어요. 이미 모두의카드를 쓰던 서울 시민은 카드를 다시 만들지 않아도 서울 혜택이 자동으로 붙는다고 서울시가 밝혔어요.
청년 기준도 달라졌어요. 서울시 보도자료를 보면 청년유형 나이가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늘어서, 35~39세도 이제 청년유형 환급을 받아요.

02왜 이렇게 됐나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치 값을 내고 정해진 기간 동안 타는 정기권이었고, 모두의카드는 쓴 만큼 계산해 돌려받는 환급형이에요. 서울시와 대광위가 협력해 두 제도를 하나로 합친 결과가 9월의 전환이에요.
환급 방식은 둘로 나뉘어요. 정률형은 기본유형 20%, 청년유형 30%를 돌려주고, 정액형은 환급 기준금액이 기본유형 6만2000원, 청년유형 5만5000원이라서 그 금액을 넘는 이용분을 환급해요. 시스템은 둘 중 가장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해요.
서울시는 6만2000원 이하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정률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를 모두의카드(K-패스)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03이 숫자는 큰 건가
기본유형이 한 달에 6만원을 쓰면 정률형 20%로 1만2000원이 돌아와 실제 부담은 4만8000원이에요. 8만원을 쓰면 정액형이 이겨요. 정액형 환급이 1만8000원, 정률형은 1만6000원이라 부담은 6만2000원으로 정해져요.
갈림길은 기본유형 월 7만7500원이에요(6만2000원÷0.8). 청년유형은 5만5000원÷0.7로 약 7만8600원이고, 이 선을 넘으면 얼마를 타든 부담이 기본 6만2000원, 청년 5만5000원에서 멈춰요.
자주 타는 사람에게는 상한이 사실상 월 정기권 값이 되고, 가끔 타는 사람은 쓴 만큼의 20%나 30%를 돌려받아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정기권형 카드가 환급형으로 통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같은 방식의 앞선 전환 사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대신 이번 전환에서 정해진 날짜는 이미 지나갔어요. 서울시 미디어허브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하철역 12곳에서 기존 카드를 무료로 바꿔주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안내했는데, 그 기간은 10월 2일에 끝났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한 달 교통비가 5만원 안팎이라면 정률형 20%로 1만원이 돌아와 부담이 4만원이에요. 청년유형이면 30%라 1만5000원이 돌아오니 부담은 3만5000원이고요. 하루 평균으로는 상한 6만2000원이 약 2000원(30일 기준)이에요.
기후동행카드 후불형을 그대로 쓰고 있다면 10월 1일부터 할인이 없어요. 모두의카드로 바꾸고 환급용 등록까지 마쳐야 위 계산이 내 통장에 적용돼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9월 29일, 후불형은 9월 30일에 끝났고 후불형은 10월 1일부터 일반 교통카드예요.
- 모두의카드는 정률형과 정액형 중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하고, 청년유형은 만 19~39세예요.
- 월 교통비 7만7500원이 갈림길이고, 그 위로는 기본 6만2000원, 청년 5만5000원에서 부담이 멈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