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6호 예타 통과, 미세먼지·적조 보는 위성 2033년 발사
미세먼지 예보와 적조 속보에 쓰이는 위성의 다음 세대 사업이 8월 2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어요. 총사업비 77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7년간 개발하고, 2033년 발사가 목표예요.
3줄 요약
- 천리안위성 6호는 2020년 발사된 2B호의 임무를 이어받는 환경·해양 관측 위성이에요.
- 총사업비는 7700억원이고, 내년부터 7년간 개발해 2033년 발사가 목표예요.
- 초미세먼지·지상오존·산불, 적조·유류 유출을 감시하고, 탑재체와 추진시스템은 국내에서 개발해요.

01무슨 일인가
한반도 위 하늘에 멈춘 듯 떠서 대기와 바다를 쉬지 않고 내려다보는 위성이 있어요. 2020년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인데, 그 뒤를 이을 6호 개발사업이 8월 25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큰돈이 드는 사업을 시작해도 되는지 미리 따지는 심사)를 통과했어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가 낸 자료를 보면,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함께 기획했고 총사업비는 7700억원이에요. 내년부터 7년간 개발해 2033년 발사를 목표로 해요.
감시 대상은 대기에서 초미세먼지·지상오존·산불, 바다에서 적조·유류 유출이에요. 지금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연구개발기관 선정 같은 후속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예요.

02왜 이렇게 됐나
6호는 2B호의 임무를 이어받는 후속 위성이에요. 한반도와 주변 해양·대기환경을 길게 이어서 관측해야 해마다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어서, 앞선 위성이 임무를 다하기 전에 다음 위성을 준비하는 흐름이에요.
기술 자립도 이유로 꼽혀요. 정지궤도위성의 탑재체(위성에 실려 실제 관측을 하는 장비)를 국산화하고, 화학 추진과 전기 추진을 합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환경·해양 탑재체의 동시 관측 기술을 국내에서 개발해요. 해외 의존을 줄이고 우주산업 수출로 잇는다는 구상이 함께 보도됐어요.
대기와 바다를 한 위성으로 보는 사업이라 세 부처가 함께 기획했어요. 관측 채널을 늘리고 해상도를 높여 저염분수까지 감시하려는 계획이 MTN 보도에 담겼지만, 구체적인 해상도와 관측 주기 숫자는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요.
03이 숫자는 큰 건가
7700억원을 개발 기간 7년으로 나누면 한 해 약 1100억원이고, 하루로 치면 약 3억원이에요. 큰 금액이지만 한 번에 나가는 돈이 아니라 7년에 걸쳐 나뉘는 돈이에요.
앞선 사례와 견주면 위치가 보여요. 2024년 5월 예타를 통과한 천리안위성 5호의 총사업비는 6008억원이었고, 6호는 그보다 약 1.3배예요. 같은 7년 개발 사업인데 환경·해양 탑재체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국내 개발이 더해진 사업이에요.
7700억원은 예타를 통과한 시점의 총사업비예요. 해마다 얼마가 예산에 잡히는지는 후속 절차에서 정해져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같은 길을 한 번 먼저 간 사업이 있어요. 2024년 5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회가 천리안위성 5호와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의 예타 결과를 의결했고, 5호는 총사업비 6008억원으로 2025년에 시작해 2031년 발사를 목표로 잡았어요. 5호는 천리안위성 2A호의 주요 임무를 이어받는 기상 위성이에요.
구조가 같아요. 2A호는 5호가, 2B호는 6호가 이어받고, 발사 목표는 2031년과 2033년으로 2년 간격이에요. 5호의 개발이 끝나기 전이라 6호가 일정대로 갈지는 견줄 결과가 아직 없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어요. 발사 목표가 2033년이라 앞으로 7년은 지금의 2B호가 대기와 바다를 지켜보는 시기고, 7700억원이 한 해 약 1100억원씩 들어가는 사업이라 예산이 해마다 어떻게 잡히느냐가 일정을 좌우해요.
미세먼지·오존 정보나 적조 속보를 받아 보는 입장에서는, 2033년 뒤에 관측 채널이 늘고 해상도가 높아지는 방향이라는 점만 알아 두면 돼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천리안위성 6호는 2B호의 임무를 이어받고, 총사업비 7700억원에 2033년 발사가 목표예요.
- 2A호를 이어받는 5호(6008억원, 2031년 발사 목표)와 같은 구조로 2년 뒤에 따라가요.
- 내년 개발 시작 전에 예산 확보와 연구개발기관 선정이 남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