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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77만 그루, 방제율 63%의 뜻

산림청이 6월 25일 발표한 2026년 방제 결과에서 지난 1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177만 그루로 늘었어요.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 14일 하반기 방제 실무협의회를 열었어요.

202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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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피해고사목은 177만 그루로, 전년보다 28만 그루 늘었어요.
  • 이 가운데 111만 그루를 제거해 방제율은 63%이고, 약 66만 그루가 남았어요.
  • 산에서 말라가는 소나무를 보면 스마트 산림재난앱으로 신고하고, 피해지역 소나무는 함부로 옮기지 않는 것이 산림청이 요청한 협조예요.
가을 한국 산자락에서 붉게 말라가는 소나무 숲

01무슨 일인가

등산길에 붉게 말라 죽은 소나무 무리를 본 적이 있다면 소나무재선충병일 가능성이 커요. 매개충이 옮긴 선충이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인데, 산림청이 6월 25일 발표한 2026년 방제 결과를 보면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166개 시군구에서 피해고사목이 177만 그루 나왔어요. 전년보다 28만 그루 늘었고, 특별방제구역은 19만ha로 넓어졌어요.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 14일 202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정책브리핑에 보도자료를 올렸어요. 본문은 첨부파일에만 있어서 열어보지 못했고, 이 글의 숫자는 6월 발표를 보도한 머니투데이 기사로 확인한 거예요.

피해는 몰려 있어요. 경북 포항·경주·안동, 경남 밀양·창녕, 울산 울주, 경기 양평 등 피해가 극심하거나 심한 지역이 전국 피해고사목의 81%를 차지해요.

한국 숲속 소나무 줄기와 솔잎을 가까이서 본 모습

02왜 이렇게 됐나

산림청은 감염된 소나무를 무단으로 옮기는 일을 주요 원인으로 봐요. 신규 발생과 재발생을 합친 12개 시군구 가운데 5곳은 감염목 무단이동 같은 인위적 확산, 4곳은 자연 확산, 3곳은 조사 중이에요.

방제율 63%는 제거한 피해고사목 111만 그루를 발생한 177만 그루로 나눈 값이에요. 피해고사목 말고도 주변 감염우려목 198만 그루까지 합쳐 309만 그루를 베어냈지만, 발생량을 다 따라잡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올해 1월에 2026~2030 국가방제전략을 세웠어요. 국가방제벨트를 400km 이상 만들고, 전국 산림을 100m×100m 격자 630만 개로 나눠 국가가 예찰과 방제를 이끄는 체계로 바꾸는 것이 골자예요.

국가방제전략이 나누는 산림 격자
630만개
전국 산림을 100m×100m 셀로 나눠 관리하는 2026~2030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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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이 숫자는 큰 건가

177만 그루는 2024년의 90만 그루와 견주면 약 2배이고, 지난해 149만 그루의 약 1.2배예요. 1년을 날로 나누면 하루 약 4,850그루가 새로 죽어간 셈이에요.

피해가 한쪽에 쏠려 있다는 점도 크기를 달리 보게 해요. 극심 6곳과 심 21곳을 합친 27곳은 전체 166곳의 약 16%인데 전국 피해의 81%를 안고 있어요.

제거 실적은 피해고사목 111만 그루와 감염우려목 198만 그루예요. 남은 피해고사목은 약 66만 그루이고, 고사목을 모아 파쇄하는 방식의 비율은 56%에서 86%로 올랐어요.

피해고사목 177만 그루는 얼마나 큰가
2023년(2024년 수치에 감소폭 17만을 더한 값)107만 그루만 그루
2024년90만 그루만 그루
2025년149만 그루만 그루
2026년177만 그루만 그루
하루로 나누면(365일)약 4,850그루
제거하지 못한 피해고사목(177만-111만)약 66만 그루
극심·심 27곳(전체 166곳의 약 16%)이 안은 피해81%
방제율 63%는 111만 그루를 177만 그루로 나눈 값이에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앞선 해를 보면 줄어든 해도 있었어요. 피해고사목은 2024년에 90만 그루로 전년보다 17만 그루 줄었는데, 2025년 149만 그루로 다시 뛰고 올해 177만 그루까지 올라 2년 연속 늘었어요.

기사 제목에는 3년째 확산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2024년에 감소한 해가 있어서,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2025년부터라는 점을 같은 기사 내용이 보여줘요. 숫자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확산의 길이가 달라지는 셈이에요.

베어낸 나무 수보다 새로 죽는 나무 수가 더 많다는 사실이 이 병을 어렵게 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피해지역에서 소나무 가지나 목재를 옮길 생각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산림청은 피해지역 소나무의 무단 반출을 금지하라고 요청했고, 올해 신규·재발생 12곳 중 5곳이 무단이동 같은 인위적 확산이었어요.

산에서 붉게 말라가는 소나무를 봤다면 스마트 산림재난앱으로 신고해 달라고 산림청이 독려하고 있어요. 신고가 모이면 방제 대상을 빨리 찾는 데 쓰여요.

피해가 경미한 41개 시군구는 2028년까지 청정지역 전환이 목표예요. 우리 동네가 거기 들면 그 기간 방제 인력과 예산이 집중돼요.

피해지역에서 소나무 가지나 목재를 옮길 생각이라면
산림청이 무단 반출 금지를 요청했어요. 올해 신규·재발생 12곳 중 5곳이 무단이동 같은 인위적 확산이었어요.
산에서 붉게 말라가는 소나무를 봤다면
스마트 산림재난앱으로 신고해 달라는 것이 산림청의 독려예요.
피해가 경미한 시군구에 산다면
41개 시군구가 2028년까지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방제 역량을 집중받아요.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다음 방제 결과 발표 (올해는 6월 25일)
내년 발표에서 피해고사목이 177만 그루보다 줄고 방제율이 63%보다 오르면 국가방제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뜻이에요.
피해지역 소나무를 함부로 옮기지 않고 말라가는 소나무를 앱으로 신고하는 것이 방제율 63%를 끌어올리는 개인의 몫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산림청 발표로 2025년 6월~2026년 5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177만 그루로 전년보다 28만 그루 늘었어요.
  • 111만 그루를 제거해 방제율은 63%이고, 피해가 극심하거나 심한 27곳이 전국 피해의 81%를 안고 있어요.
  • 피해지역 소나무는 옮기지 말고 말라가는 소나무는 스마트 산림재난앱으로 신고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공개된 보도를 참고해 다시 쓴 해설입니다. 낯선 말이 있었다면 용어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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