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오늘 뉴스, 요모조모 따져봅니다
오늘 시장
원/달러1,324.6원· 0.00%코스피5,550.30▲ 0.30%유가100.60달러▲ 1.51%금4,042.3달러▲ 0.06%2026-10-23 18:28 기준 · 흐름 보기 ↗
생활

건강기능식품 기준 개정안, 간 주의 원료끼리 혼합 금지에 30% 상한

식약처가 10월 23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어요. 간 질환 주의사항이 붙은 원료끼리 섞는 것을 막고, 마그네슘·철·엽산에 쓸 수 있는 원료를 늘리는 내용이에요.

2026. 10. 23
먼저 요모조모 보기

3줄 요약

  • 간 질환 관련 섭취 주의사항이 있는 기능성 원료끼리는 한 제품에 섞어 쓰지 못하게 하는 제조기준이 새로 생겨요.
  • 기능성 원료를 부원료(기타원료)로 쓸 때 사용량 상한이 '일일섭취량 미만'에서 '일일섭취량의 30% 미만'으로 낮아져요.
  • 의견 제출은 12월 23일까지이고 시행일은 알려지지 않아서, 지금 사 먹는 제품 라벨이 바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엘리베이터 앞에 놓인 상자

01무슨 일인가

영양제 몇 가지를 같이 챙겨 먹는 분이라면 성분표를 볼 때 낯선 이름이 많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 23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는데, 기능성 원료의 안전관리를 높이고 영양성분 원료는 넓히는 두 방향이에요.

안전 쪽은 두 가지가 눈에 띄어요. 간 질환과 관련한 섭취 주의사항이 붙은 기능성 원료끼리 한 제품에 섞어 쓰는 것을 금지하는 제조기준이 새로 들어가고, 기능성 원료를 기타원료로 쓸 때의 사용량 상한도 낮아져요.

영양성분 쪽은 마그네슘, 철, 엽산을 만들 때 쓸 수 있는 원료로 구연산마그네슘, 구연산제일철,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칼슘이 추가돼요. 기능성 원료에서는 뮤코다당·단백의 원재료에 철갑상어와 홍어의 연골조직이 들어가고 EPA·DHA 함유 유지의 제조방법도 넓어져요.

꽃집에서 여성이 계산기를 사용하는 모습

02왜 이렇게 됐나

식약처가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성분은 섭취 시 주의사항이 따로 붙기도 해요. 이번 개정안은 간 질환과 관련해 주의사항이 붙은 원료들의 조합과, 기능성 원료가 부원료로 쓰이는 양을 제조기준으로 묶어요.

기타원료 상한을 보면 방향이 선명해요. 지금은 식약처장이 정한 일일섭취량 미만이면 부원료로 넣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일일섭취량의 30% 미만이어야 해요. 부원료로 들어가는 양을 일일섭취량의 3분의 1 아래로 묶는 셈이에요.

2025년 재평가 결과도 반영돼요. 녹차추출물 등 3종은 섭취 시 주의사항을 보완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량 상한을 없애고 1억 CFU(살아 있는 균의 수) 이상이라는 하한만 남겨요. 기사는 이것이 고용량 섭취를 권장하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해요.

일일섭취량 기준 방식이 바뀌는 원료
6종
로디올라추출물 등은 원료 중량이 아니라 지표성분 함량을 기준으로 일일섭취량을 정해요.
함께 운영하는 곳메디치 세무 상담

03이 숫자는 큰 건가

30%라는 숫자는 상한을 70% 낮춘다는 뜻이에요. 지금은 일일섭취량의 100%에 가까운 양까지 기타원료로 넣을 수 있고, 개정안은 그 30% 미만까지만 허용해요. 일일섭취량이 1000mg인 원료라면 부원료로는 300mg 미만이에요.

이 숫자를 직접 마주하는 쪽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에요. 소비자에게는 확정된 고시의 시행일 이후 만들어지는 제품의 성분 구성과 라벨로 나타나요.

반대로 영양성분 쪽은 늘어나는 숫자예요. 마그네슘, 철, 엽산에 각각 원료가 하나씩 더해져 제조사가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져요.

기타원료로 쓸 수 있는 양, 일일섭취량의 얼마까지인가
현행 상한 (일일섭취량 미만)100% 미만%
개정안 상한30% 미만%
일일섭취량이 1000mg인 원료라면 (가정)부원료로는 1000mg 미만에서 300mg 미만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하한1억 CFU 이상
현행 상한은 일일섭취량 '미만'이어서 100%에 가까운 양까지를 뜻하고, 1000mg은 계산을 돕는 가정이에요.

04지난번엔 어떻게 됐나

이 고시는 자주 바뀌어요. 2004년 1월 31일 제정된 뒤 개정 이력이 46건이고, 올해만 4월 13일(고시 제2026-32호)과 6월 11일(제2026-43호) 두 번 고쳐졌어요. 이번 예고가 확정되면 올해 세 번째 개정이 돼요.

앞선 개정이 라벨에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요. 확정 시기도 아직이에요. 의견 제출이 12월 23일까지라 그 뒤에 고시가 나오고, 시행일은 개정안 소개에 적혀 있지 않아요.

영양제 성분표는 늘리는 쪽보다 섞는 쪽을 먼저 엄격하게 보기 시작했어요.

05나한테 뭐가 달라지나

영양제를 두세 가지 같이 먹는다면 지금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어요. 개정안은 아직 행정예고 단계라 시판 중인 제품이 바로 바뀌지 않고, 제조 기준이 확정된 뒤 새로 만드는 제품부터 적용되는 방향으로 보면 돼요. 다만 확정된 뒤에는 간 주의사항이 붙은 원료끼리 섞은 제품을 새로 만들 수 없어요.

녹차추출물을 먹고 있다면 주의사항 문구가 보완되는 원료 3종에 들어 있는지 확인할 만해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면 상한이 없어진다고 해서 더 많이 먹으라는 뜻은 아니고, 제품에 적힌 1일 섭취량이 기준이에요.

마그네슘·철·엽산 제품은 맛이나 가격이 아니라 원료 선택지가 늘어나는 변화예요. 소비자에게 직접 닿는 변화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요.

영양제를 두세 가지 같이 먹는다면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어요. 확정 뒤 간 주의 원료를 섞은 새 제품은 만들 수 없게 되니 복합 제품 성분표를 확인해 두세요.
녹차추출물 제품을 먹는다면
섭취 시 주의사항이 보완되는 3종에 들어 있어서, 제품 포장의 주의사항 문구가 바뀔 수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면
섭취량 상한이 없어지고 1억 CFU 이상이라는 하한만 남아요. 더 먹으라는 뜻이 아니라 제품에 적힌 1일 섭취량이 기준이에요.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12월 23일 의견 제출 마감 뒤 식약처 고시
확정된 고시의 부칙에 시행일이 적히면 그날부터 새 기준으로 만드는 제품이 나오고, 그 전에는 지금 제품 그대로예요.
시판 중인 영양제가 당장 바뀌지는 않고, 12월 23일 이후 확정되는 고시의 시행일부터 간 주의 원료 혼합이 막히고 부원료 상한은 30% 미만이 돼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간 질환 주의사항이 붙은 기능성 원료끼리의 혼합 사용이 금지되는 제조기준이 신설돼요.
  • 기능성 원료를 부원료로 쓰는 상한이 일일섭취량 미만에서 30% 미만으로 낮아져요.
  • 의견 제출은 12월 23일까지이고 시행일은 알려지지 않아서, 내가 먹는 제품은 확정 고시의 시행일 이후에 달라져요.
공개된 보도를 참고해 다시 쓴 해설입니다. 낯선 말이 있었다면 용어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틀린 곳이나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읽다가 숫자·날짜가 이상하거나 설명이 부족하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맞으면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정정 기록에 남깁니다. 틀린 곳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더 알고 싶은 주제나 하고 싶은 말도 환영합니다.

알려주기
받는 곳 yomojomo.news@gmail.com
어느 글 https://yomojomo.kr/article/health-functional-food-standard-amend-20261023/
Gmail로 보내기

다른 메일을 쓰신다면 위 주소를 복사해서 보내주세요. 보내신 내용은 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편집인만 봅니다.

절세BIZ함께 운영하는 곳절세뉴스 · BIZ인사이트세금과 사업 이야기는 따로 모아두고 있습니다. 부가세, 지분 구조, 경비 처리 같은 것들이요.보러 가기 ↗광고금상첨육 제육볶음 (쿠팡)

이 이야기의 앞뒤

  1. 2026. 09. 30고철과 비철금속을 수출할 때도 신고해야 한다는데, 폐기물 수출입 제도는 왜 바뀔까?
  2. 2026. 10. 02조달청 '우수제품' 심사에 AI 분야가 따로 생긴다는데, 공공기관 납품길이 어떻게 달라질까?
  3. 2026. 10. 13외국환거래규정 개정, 해외 원화 차입 신고 1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4. 2026. 10. 23건강기능식품 기준 개정안, 간 주의 원료끼리 혼합 금지에 30% 상한지금 읽는 글

같은 분야 해설

밤거리에서 여성이 걸어가는 모습 생활 틈새돌봄 QR 안내, 밤 12시까지 맡기는 어린이집 7398곳 찾는 법 교육부가 10월 19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틈새돌봄 정보를 QR코드로 안내하겠다고 밝혔어요. 평일 밤 자정까지 맡기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이 7398곳, 주말과 방학에도 여는 거점형 돌봄기관이 162곳이에요. 2026. 10. 22NEW 매장 진열대와 상자들이 있는 전경 생활 국가건강검진 2026년 기한 12월 31일, 짝수년생 대상과 본인부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12월 31일까지 받으라고 당부했어요. 짝수년도 출생자가 일반검진 대상이고, 암검진은 보험료에 따라 본인부담이 갈려요. 2026. 10. 21 상점가 거리를 걸어가는 여성 생활 실버론 사업비 85억원 증액, 60세 이상 연금수급자 긴급대출 조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10월 20일 실버론 사업비를 540억원에서 625억원으로 늘렸어요. 60세 이상 연금수급자가 전세보증금이나 병원비로 빌리는 이 대출은 최대 1000만원, 연 3.21%예요. 2026. 10. 20